이번산불은 21일 경남 산청 지역을 시작으로 경북, 울산 등의 지역에서 발생하였으며,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급속히확산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기준 6개 지역에서 17,752ha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286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건물 317개소가 손상되는 등 피해 범위와.

영주시가 26일 인근산불 확산에 따라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의성과 안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대형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인접한 영주시 남부지역까지 위협이 커지고 있다.

영주시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26일 이재훈.

미국 NASA에서 제공한 26일 경북산불 확산현황.

미국 NASA에서 제공한 26일 경북산불 확산현황.

특히 울진·삼척 산불은 재난성 산불에 속한다.

인명과 재산, 국가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산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줘서다.

이처럼 경북에서 대형산불이 잇따르자 다양한 대책과 방안이 나왔다.

안동시는 27일 오전 10시 29분 전체 시민들에게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면으로산불이확산중"이라며 안전에 유의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재난 문자를 보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길안면, 풍천면, 남후면 일대에서 번져가던산불이 안동시내로 번질 기미를 보이면서 대비에 나섰다"고 말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7일 서울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계엄으로 경제 민생이 어려운데 설상가상으로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정부 당국이 총력 대응을 하고 있지만,산불의확산속도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를 향해선 "여야 모두.

그래서산불 확산방지를 위해 산림 구성을 다변화하여 내화수림대를 구축하고, 간벌을 통해 불쏘시개를 제거하는 숲 가꾸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 가치는 총 260조원에 달하고 이는 국민 1인당 연간 약 500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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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에는 지난 25일 오후 6시쯤 청송군 신촌리에서확산된 것으로 추정되는산불이 지품면으로 옮겨 붙는 순간 초속 25ｍ 이상 강풍이 몰아치면서 4∼5시간 만에 영덕읍까지 퍼졌다.

26일 새벽 2시쯤에는산불이 동해안 해안까지 덮치면서 주민 104명이 바다 방파제로 대피해 있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산불2단계는 주택 등 주요시설 3~20동의 피해가 우려되거나 피해 면적이 50ha에서 100ha 미만이며, 이틀 내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소방 당국은 야산 경계를 중심으로 숲에 물을 뿌리는 등 저지선을 구축해 불길이확산하는 것을 막고 있다.

무주군은 인근 4개 마을(대티·유동·대소·율소).

지역별 진화율을 보면 산청·하동 77%, 의성 54%, 안동 52%, 청송 77%, 울산 울주 온양 76%였으며 의성에서 난산불이확산한 영덕은 10%, 영양 18%로 집계됐다.

울주 언양과 경남 김해는 진화가 완료됐다.

당국은 100여 대의 진화 헬기와 90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와.

안동시는 27일 오전 10시29분쯤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면으로산불 확산중”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고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안동에서는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난 24일 길안면 일대로 번지면서 곳곳으로 산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