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상위노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니2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3-29 03:24본문
웹상위노출
정유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코골이가 심할 경우 수면 무호흡증일 가능성이 크다며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 정 교수는 수면 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심혈관 질환을 비롯해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50대 직장인 임지석 씨(가명)는 얼마 전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밤에 잠을 자던 중 ‘컥’ 소리를 내며 깬 날이 부쩍 많아졌기 때문이다. 아내도 그가 심하게 코를 골며, 코골이 소리도 괴상하다고 말했었다. 게다가 최근 피로감이나 불면증이 모두 심해졌다. 임 씨는 수면 무호흡증일 거라고 짐작했다. 의사는 수면다원검사를 권했다. 잠을 자는 동안 임 씨의 무호흡 상태와 심장 기능 등을 검사하는 것. 검사 당일, 임 씨는 오후 11시에 클리닉을 찾았다. 머리와 가슴, 무릎 등 여러 부위에 전극을 부착한 후 오전 5시까지 잤다. 3일 후 결과가 나왔다. 기자가 이 데이터를 들고 정유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를 찾았다. ● 무호흡-저호흡 지수를 확인하라정 교수는 중증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진단했다. 잠을 잘 때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으면 무호흡, 숨을 쉬더라도 호흡량이 평소의 70% 아래로 내려가면 저호흡으로 규정한다. 이 두 가지를 합친 무호흡-저호흡 지수(AHI)가 시간당 평균 5회 이하라면 정상이다. 5∼15회는 경증이다. 15∼30회는 중등도로 본다. 임 씨의 AHI는 30.4회였다. 잠을 자는 동안 1시간당 평균 30.4회 무호흡이거나 저호흡 상태였다는 뜻이다. 심각한 수면 무호흡증이다. 임 씨의 경우 가장 길었을 때는 34초나 숨을 쉬지 않았다. 저호흡 상태로 가장 길게 지속된 시간은 2분 19초였다. 산소 포화도에도 문제가 있었다. 정 교수는 “깨어있을 때는 산소포화도가 95%를 넘는 게 정상이지만 수면 중에는 92∼95% 정도면 대체로 괜찮다”라고 말했다. 임 씨의 경우 산소포화도가 평균 92.6%를 기록했다. 아슬
웹상위노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