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가적 리더십 공백 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관세전쟁이 격화하면서수출 중심의 경제체제인 한국의 대응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전년도보다 10.

4%가 증가한 1,278억 달러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미국무역수지는 557억 달러 흑자로 역대 최고치를.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상호관세율은 시장이 예상한 것 중 가장 부정적인 쪽에 가깝다"며 "각국의 대응이 시작되면 글로벌무역전쟁2단계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날 국내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수위로 시작하는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와 나스닥 시간외 선물 급락 등에 영향을 받아.

무역전쟁상대국인 중국에는 34%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직후 중국산 제품에 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한 바 있는데, 이번 상호관세까지 포함하면 총 54%의 관세가 적용된다.

중국은 미국의 조치에 보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이미 미국의 석탄·원유·축산물·농산물.

특히 국내 정치권의 리더십 공백 상황에서 글로벌 관세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는 대응 비상에 들어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10.

4% 증가한 1278억달러를 기록했으며,무역수지는 557억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한국에 더해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대만 등 미국의 주요무역상대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이 모든 수입품에 대해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하면서 '트럼프 관세발(發) 통상전쟁'이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글로벌무역전쟁을 유발하고, 삐걱거리는 미국 경제를 강타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불렀다.

이에따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연계된 선물지수는 2.

3%(1007포인트), S&P500 선물지수는 3.

4%,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4.

상호관세가 높게 부과된 국가들의 상장지수펀드(ETF) 가격도.

이번 상호관세 시행으로 트럼프발 '통상전쟁'은 전세계로 확대되게 됐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주요 국가들이 보복 조치 방침을 밝히면서 국제 통상 질서도 보호무역체제로 급격하게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상호관세로 인해 수출 주도형 경제체제를 갖춘 한국은 글로벌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본격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https://www.cdc.kr/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한국 25%, 중국 34%, 유럽연합(EU) 20.

신보호무역주의 시대로 진입하는 날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부터 대미 혹은 대아세안 수출 둔화 등으로 국내 성장률의 추가 둔화 압력이 높아질.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이 일부 국가와 품목을 넘어 모든 수입품에 대해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키로 함에 따라 '트럼프 관세발(發) 통상전쟁'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되게 됐다.

EU를 비롯해 주요 국가들이 보복 조치 방침을 밝히면서 그동안 미국이 주도해온 자유무역기반의 국제 통상 질서도 보호무역체제로.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이미 관세를 부과한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구리, 목재 등은 적용받지 않는다.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 등의 비관세 장벽을.

이처럼 상호관세 발표로 전 세계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인천 경제계는 초긴장 상태에 놓였다.

미국 수출과 밀접한 철강, 반도체, 자동차 등은 인천.